비 오는 날이면 옷 입기가 참 애매합니다.
그렇다고 옷도 별로 없고
너무 프리하게 입으면 왠지 회사 가는데 기분이 좀 그렇습니다.
그런 날 최소한의 옷으로 어떻게 입으면 될지 공유해 드립니다.
필요한 건 " 맥코트" 입니다.
아래의 착장은 면바지 + 반팔 카라 니트 + 맥코트로 했는데요.
정말 아무 생각 없이 입어도 저 정도의 코디는 나옵니다. (맥코트의 힘이죠)
맥코트는 버튼이 외부에 노출되어 클 카라와 스트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.
코디를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캐주얼, 또는 정장 처럼 격식 있는 자리도 어울릴 수 있는 전천후 아이템입니다.
* 참고
사진의 맥코트 는 시리즈 의 "가먼트 다잉 드라이빙 재킷"이라고 하고
특징으로는 엄청 가볍고, 주름이 가 있는 재질이라 구겨짐에 신경을 안 써도 됩니다.
그리고 약간의 방풍과 생활방수 정도가 되기 때문에, 여름, 봄, 가을 용으로 활용 중입니다.
엄청 얇아서 여름에는 에어컨 있는 곳에서 입다가 대충 가방에 쑤셔 넣어서 보관하고는 합니다.
개인적으로 맥코트는 여러 개 있으면 좋다고 생각하는데요. 추천하는 맥코트는
1. 유니클로 U 블록테크 코트
이 제품의 특징은 완벽한 방수가 됩니다. (심실링처리)
그래서 우기에 입으시면 좋고, 경량 패딩을 입으신 다면 겨울도 가능합니다.
단 여름에는 방수가 되기 때문에 덥습니다.
2. 클럽모나코 맥코트
꼭 클럽모나코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.
좀 좋은 재질의 맥코트가 하나 있으면 여러 가지로 활용도가 참 좋습니다.
3. 초경량 맥코트
제가 입고 있는 "시리즈 가먼트 다잉 드라이빙 재킷" 정도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
같은 브랜드는 아니어도 막 입고, 약간의 생활방수도 되고, 보관도 편하게 해도 되는 맥코트 한벌 정도 있으시면
편하게 입으실 수 있습니다.
그럼 3개나 있어야 해?라고 생각하실 수 도 있는데요, 이건 완전 개인의 취향입니다.
1개의 생활방수 되는 맥코트로 4 개절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.
이제 색상을 생각해야 할 것 같은데요.
우선 좋은 재질의 맥코트는 블랙, 네이비, 브라운 중 하나를 고르시면 되고요
만약 어두운 계열을 고르셨다면 가볍게 입으실 맥코트는 조금 밝은 브라운, 또는 베이지로 고르시면 됩니다.
오늘은 맥코트에 대해서 이야기해봤는데요.
직장인 남성분들이라면 편하게 한 두벌 정도 가지고 계시면서 편하게 착장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